성장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매출이 아니라 경영자가 세금을 이해하는 수준이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에 시선이 간다. 지난해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신규 고객은 얼마나 늘었는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게 된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당연히 필요한 과정이다. 그런데 같은 시장에서 비슷한 매출을 올리는 기업도 몇 년 뒤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한쪽은 매출과 함께 현금과 기업가치가 쌓이고, 다른 한쪽은 매출이 커졌는데도 자금 압박이 심해진다. 나는 이 차이를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경영자의 세무 감각이라고 본다.
세무 감각이 없는 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 매출이 늘었는데 왜 회사에 돈이 없을까 매출 증가는 분명 좋은 신호이다. 하지만 매출 10억원을 올렸다는 것과 회사에 실제로 얼마가 남았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인건비와 임차료, 원가뿐 아니라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세금까지 고려해야 실제 현금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문제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거래 규모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