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자녀에게 줄 집인데, 미리 증여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현재 5억 원인 아파트가 나중에 10억 원이 된다면, 지금 증여하는 게 유리할지 상속으로 넘기는 게 유리할지 궁금해진다. 그런데 상속세 증여세는 단순히 세율만 비교해서 답을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재산 규모와 가족 구성, 자산 종류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상속세보다 증여세가 유리할까?

5억 아파트라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5억 아파트, 지금 증여하면 왜 유리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건 ‘언제의 가치’를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느냐이다.

증여는 기본적으로 증여 당시 재산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한다. 따라서 현재 5억 원인 아파트의 가치가 앞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지금 5억 원에 자녀에게 증여하고 10년 뒤 아파트가 10억 원이 됐다고 가정해보자. 미리 증여했다면 이후 발생한 가치 상승분...